워싱턴주 가을 단풍 명소 7곳|시애틀 근교 단풍 절정 시기와 드라이브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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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워싱턴주 가을 단풍 명소 7곳을 소개합니다. 시애틀 근교부터 마운트 레이니어, 스노퀄미 패스, 레번워스까지 단풍 절정 시기와 드라이브 코스를 정리했습니다.
워싱턴주의 가을은 짧지만 무척 선명합니다. 울창한 침엽수 사이로 붉은 단풍과 노란 자작나무가 어우러지고, 높은 산에서는 황금빛 라치나무가 가을을 알립니다. 멀리 여행하지 않아도 시애틀에서 자동차로 한두 시간만 이동하면 호수와 산, 숲이 어우러진 단풍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워싱턴주 가을 단풍은 보통 9월 중순 산악지역에서 시작해 10월 말 시애틀 도심까지 내려옵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2026년 워싱턴주 가을 단풍 명소와 예상 절정 시기를 미리 확인해 보세요.
워싱턴주 단풍 절정 시기는 언제일까?
지역과 고도에 따라 단풍 시기가 다릅니다.
노스캐스케이드 고지대: 9월 하순~10월 초
마운트 레이니어·스노퀄미 패스: 9월 말~10월 중순
레번워스·웨나치 지역: 10월 초~중순
시애틀 도심과 저지대: 10월 중순~말
비가 많이 내리거나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 절정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발 전에는 도로 상황과 현지 단풍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가을 파라다이스, 레이니어산
🍁 마운트 레이니어 파라다이스
마운트 레이니어는 워싱턴주 가을 여행에서 빠뜨리기 어려운 곳입니다. 파라다이스 주변에는 붉게 물든 허클베리 관목과 노란 초원이 펼쳐지고, 날씨가 맑으면 하얀 빙하와 가을색이 아름다운 대비를 이룹니다.
장시간 등산이 부담스럽다면 파라다이스 주차장 주변이나 짧은 니스퀄리 비스타 트레일을 천천히 걸어도 가을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단풍은 보통 9월 말부터 시작되며, 산악 날씨가 빠르게 변하므로 따뜻한 겉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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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빛 낙엽송이 빛나는 노스 캐스케이즈 |
🍁 노스캐스케이드와 워싱턴 패스
황금빛으로 물드는 라치나무를 보고 싶다면 노스캐스케이드가 가장 유명합니다. 라치나무는 침엽수처럼 보이지만 가을이면 잎이 노랗게 변한 뒤 떨어지는 독특한 나무입니다.
워싱턴 패스 전망대는 긴 산행을 하지 않아도 웅장한 산맥과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메이플 패스 루프도 인기 있지만 거리와 고도 차이가 있어 체력과 날씨를 고려해야 합니다. 라치 단풍은 대체로 9월 말부터 10월 초 사이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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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메이터 캐니언 단풍길 |
🍁 레번워스와 터메이터 캐니언
독일풍 건물로 유명한 레번워스는 가을에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마을 주변 산이 노란색과 주황색으로 물들고, US-2를 따라 이어지는 터메이터 캐니언에서는 강과 바위산, 단풍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시애틀에서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하루 숙박하는 편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도로와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평일이나 이른 아침에 출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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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크 웨나치 주립공원 |
🍁 레이크 웨나치 주립공원
레번워스에서 자동차로 조금 더 이동하면 레이크 웨나치 주립공원이 나옵니다. 잔잔한 호수와 산, 노랗게 물든 나무가 어우러져 조용한 가을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기 좋습니다.
호숫가에서 바라보는 단풍은 화려하기보다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레번워스와 함께 묶으면 시애틀 출발 1박 2일 가을 드라이브 코스로도 잘 어울립니다.
🍁 스노퀄미 패스와 골드크리크 연못
시애틀에서 비교적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단풍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I-90을 따라 동쪽으로 달리면 숲과 산의 색이 조금씩 바뀌고, 스노퀄미 패스 주변에서는 시애틀 도심보다 일찍 가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골드크리크 연못은 평탄한 산책로가 있어 무리한 등산 없이도 호수와 산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제가 앞서 소개한 I-90 시애틀에서 야키마까지의 드라이브 이야기와 함께 읽으면 워싱턴주 동서부의 풍경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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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수목원의 평온한 가을 산책길 |
🍁 워싱턴 파크 수목원
멀리 운전하지 않고 시애틀 안에서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워싱턴 파크 수목원이 좋습니다. 약 230에이커 규모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나무가 자라고 있어 붉은색과 주황색, 노란색 단풍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산책로가 비교적 편안하고 계절에 따라 풍경이 달라져 중장년층의 여유로운 가을 나들이 장소로도 잘 어울립니다. 시애틀 도심 단풍은 일반적으로 10월 중순 이후가 아름답습니다.
🍁 쿠보타 가든
시애틀 남쪽에 자리한 쿠보타 가든은 일본식 정원과 워싱턴주의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연못과 작은 폭포, 돌다리 주변으로 단풍이 물들면 조용하고 서정적인 가을 풍경이 완성됩니다.
입장료 없이 둘러볼 수 있고 복잡한 산행도 필요하지 않아 가볍게 걷고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비가 살짝 내린 뒤에는 젖은 나뭇잎의 색이 더욱 진하게 보여 시애틀다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워싱턴주 가을 드라이브 전 확인할 사항
산악지역은 시애틀보다 기온이 낮고 10월에도 눈이나 결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발하기 전 WSDOT에서 스노퀄미 패스, 스티븐스 패스와 노스캐스케이드 하이웨이의 도로 상태를 확인하세요.
국립공원과 인기 산책로는 주말 주차장이 일찍 찰 수 있으므로 오전에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에는 따뜻한 옷과 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고, 산에서는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구간도 있으므로 목적지 지도를 미리 저장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워싱턴주의 가을은 어느 한 장소만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시애틀 도심의 정원부터 I-90 산길, 레번워스의 강과 마을, 노스캐스케이드의 황금빛 라치까지 지역마다 서로 다른 색을 보여줍니다. 올가을에는 멀리 떠나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가까운 곳부터 천천히 찾아가 보세요. 짧게 머물다 가는 워싱턴주의 가을이 오래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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